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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란테 남아공에 기술수출...MOU 체결
자보란테 남아공에 기술수출...MOU 체결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4.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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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아프리카 시장 진출 포석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과 압둘 하피즈 모하메드 오스텔 레버토리즈 부사장(의학실담당)이 MOU를 체결했다.
동화약품은 'BIO KOREA 2016' 행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오스텔 레버토리즈'와 국산 신약 23호인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에 대한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MOU 협약을 6일 체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아시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FDA로부터 지역사회획득성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국산신약 23호인 자보란테는 2016년 3월 국내에 출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자보란테의 효과를 인정해 '2014년 제3차 보건신기술'로 선정했다.

자보란테는 성분명인 '자보플록사신'과 음악용어인 '볼란테(하늘을 날듯이 빠르고 경쾌하게)'를 조합해 빠른 효과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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