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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후보 6명 출마
의협회장 후보 6명 출마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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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파전이라는 다자대결
5일 회장선거 전반에 관한 설명회

3월 14일 치러지는 제33대 의협 회장 선거에 우종원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전 병원의사협의회 조직국장, 최덕종 2000 의쟁투 공동대표, 신상진 의협 회장, 김재정 전 의협 회장, 윤철수 의료제도민주화추진본부 수석대표(이상 후보자 등록 순)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종원·주신구·최덕종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을 하루앞둔 11일에, 신상진·김재정·윤철수 후보는 마감일인 12일에 각각 의협 중앙선관위에 기탁금 1,000만원과 200인 추천서 등 '등록 요건'을 갖추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3·14 의협 회장 선거는 6파전이라는 다자대결속에 앞으로 한달동안 화려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의사인 우종원 후보는 "시대를 앞서가는 의협을 만들겠다" 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의대 졸업생의 군복무 기간을 27개월로 단축해야 한다" 는 주장을 내세웠다.

"강한 의협으로의 시스템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 는 주신구 후보는 살아 움직이는 의협, 함께 호흡하는 의협, 물러서지 않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덕종 2000 의쟁투 공동대표는 "잃어버린 회원들의 자존심을 기필코 되찾아 오겠다" 면서 "대회원 신뢰회복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 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신상진 현 의협 회장은 1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전문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당당한 의협을 만들어 가겠다" 며 "준비된 약속으로 회원의 권익을 지켜내는 힘 있는 의협을 실현시켜 나가겠다" 고 피력했다.

김재정 전 의협회장은 "의료계가 정치·사회적으로 고립돼서는 안된다" 고 지적하고 "8만 의사의 힘과 지혜를 모아 얽힌 현안을 풀어가려면, 무엇보다도 경륜이 필요하다" 며 출마의 동기를 전했다.

초대 직선 회장 선거에 이어 두번째 출마를 결심한 윤철수 후보는 "새로운 선택, 새로운 대안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의료혁명을 이루겠다" 며 "의사가 주역이 되는 보건의료체계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 는 각오를 내비쳤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15일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및 입회인을 대상으로 회장선거 전반에 관한 설명회와 기호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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