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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위, 완전인정 5개대학에 인증서

의평위, 완전인정 5개대학에 인증서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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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의대 인정평가 인정서 수여식

2002년도 의과대학 인정평가 대상 6곳 중 고려의대·부산의대·아주의대·충남의대·한림의대 등 5개 대학이 최고 등급인 '완전 인정(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의과대학인정평가위원회(이하 의평위)는 인하의대에 대해선 의평위가 규정하고 있는 '의학교육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건부 인정(Conditional Accreditation)'을 내렸다.

의평위는 10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제1주기 3차년도 의대 인정평가 인정서 수여식을 갖고, '완전 인정'을 받은 5개 대학에 인정서를 전달했다.

홍창기 의평위 위원장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의평위는 민간 자율기구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하고,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라고 소개하고 "이런 취지가 평가를 받는 대학측은 물론 사회 전반에 정확히 전달되어 평가사업이 제대로 정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위원장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의료계는 의료시장 개방 등 커다란 변화의 물결에 놓여 있다" 며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의학교육의 질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현재 의평위측의 계획대로라면, 올해 29개 대학을 대상으로 4차년도 사업을 진행하여 1주기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2주기 사업으로 들어갈 예정에 있다.

의평위는 1998년 7월부터 의대학장협의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등 8개 의학교육 관련 민간기구와 의료소비자, 그리고 언론계가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행정·재정 등 5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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