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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8 17:24 (목)
'통합公團' 조직 확정

'통합公團' 조직 확정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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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의료보험 통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중심으로 지역본부 6개소와 223개 지사, 12개 출장소로 조직을 갖추며 이에 종사하는 정원은 현재보다 15.5%가 감축된 10,633명으로 결성하는 등 통합으로 가는 신설공단의 조직을 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앞서 19일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회를 거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직안에 대해 최종 인준하고 현재까지 의료보험 통합작업은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준비, 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보험 통합 추진과정에서 직장의료보험조합 및 국민의료보험공단 직원들의 협조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도 통합을 반대하는 불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새로 짜여진 조직체계는 현재 2단계 체제(본부→지사)를 3단계 체제(본부→지역본부→지사)로 전환하여 본부의 일반업무를 하부조직에 이관해 지역본부 및 지사의 업무기능을 강화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따라 본부조직은 상임이사(3인)를 기획담당, 제1 업무담당, 제2 업무담당 상임이사로 하고 제1 업무담당이사는 지역가입자 관리를, 제2 상임이사는 직장가입자관리를 전담토록 전문화시키는 한편 책임성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지역본부 조직은 6개 지역전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본부를 설치하고 내부조직으로 행정지원부, 지역관리부, 직장관리부및 정보운영부를 두고 지역 본부당 80여명으로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사조직은 현재 327개에서 235개 지사로 28.1%가 감축하는데 기본적으로 시·군·구 행정구역에 1개 지사를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사당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총 45만명을 넘지 않도록 했다. 직장조합 (139개)은 조합소재지 등을 감안하여 공단지사와 통합하되 직장조합이 밀집된 지역에는 직장조합끼리 별도의 출장소를 설치(대도시의 69개 지사는 지역과 직장업무, 154개 지사는 지역, 12개 지사는 직장출장소)하는 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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