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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로봇수술 도입해 경쟁력 높이겠다"

일산병원 "로봇수술 도입해 경쟁력 높이겠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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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6주년 맞아 올해 사업 계획 밝혀...51종 신규 장비 도입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514병상 확대...노후화된 PACS 전면 교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올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로봇수술장비 등을 도입해 진료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강중구 공단 일산병원장
공단 일산병원은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아 이 같은 사업계획을 23일 공개했다.

공단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 2000년 설립됐으며, 연간 110만명에 달하는 환자수를 기록하고 성장세를 이어왔다. 공공의료기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요양급여 적정성평가에서도 12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의 재정상황도 연간 총 수익 대비 1~2% 내외의 재정손익을 유지하면서, 재정 안정화로 평가받고 있다. 보험자병원으로서 건강보험수가 개발·보험급여화 등에 대한 정책자료를 연간 80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공단 일산병원은 올해 내실있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상에 기반한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해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자문단을 확대 운영하고, 연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기존 10개 병동 428병상에서 올해부터 12개 병동, 514병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의료서비스 경쟁력도 추진한다. 본관을 증축하고 로봇수술장비와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51종의 신규 의료장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와 함께 2009년 도입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노후화된 점을 고려해 올해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강중구 공단 일산병원장은 "올해 수술 분야를 확대해 의료전문성을 강화하고, 선진화된 의료장비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와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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