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자격을 갖춘 '새내기 전문의' 2,819명이 배출됐다.
의협 고시위원회(위원장 지제근·서울의대 교수)는 6일 46차 전문의 자격 시험에 대한 2차 합격자 사정회를 열어 합격자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전문의 자격 시험에는 총 2,998명의 지원자 중 2,871명(시험면제자 99명 포함)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이 중 2,819명이 최종 합격, 평균 94.0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차 합격률인 92.6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과목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치료방사선·재활의학·임상병리·해부병리·예방의학·핵의학·응급의학 등 모두 7개 과에서 1, 2차 모두 100% 합격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이비인후과는 총 142명의 지원자 중 132명이 합격, 가장 낮은 82.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고시위원회는 오는 14일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전문과목별 수석합격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3월 14일 제45차 전문의 자격 시험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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