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상위 배정 "기대와 희망"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상위권에 배정된데 대해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명단을 전격 발표했다. 상위 10명으로 구성된 A그룹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선정됐다.
이에 대해 의협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장들로 구성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내어 "김 회장이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정돼 매우 자랑스럽다. 보건의료계를 대하는 더민주당의 혜안에 100만 보건의료계를 대표해서 감사를 보내며 큰 기대와 희망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김 회장의 약력을 소개하며 국회의원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서울시관악구의사회장,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시의사회 사상 최초 여성회장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에서 넓고 깊은 경력을 쌓으며 열정적으로 소임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또 서울 관악구에서 김숙희산부인과의원을 운영해오면서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뢰와 존경을 받아오고 있으며 수 십 년간 의료계에 헌신해오며 대국민 건강사업과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는 삶 자체가 의료계의 역사이자 보배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협의회는 "김 회장의 의료계 내외 폭넓은 인맥과 성품,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족적 자체로도 훌륭한 국회의원이 될 것으로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의정활동에서도 오로지 국민건강과 모든 보건의료계의 직능을 대표해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김 회장이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물론, 국회 진출을 통해 원대한 뜻과 포부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성원할 것"이라며 "보건의료계에서 더 많은 인재들이 국회에 진출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