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한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들이 병원 내 음압병동에서 기초 술기를 훈련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실시되는 이 교육에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병원 의료진 등 교육생 105명이 참여한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지역에 파견됐거나 실제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료진들로 구성된 강사들은 교육생들에게 신종감염병 환자의 입퇴원 절차, 보호복 착탈의, 사체 및 폐기물 처리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