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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오송재단 방문해 잠재적 협력 시사

모건스탠리, 오송재단 방문해 잠재적 협력 시사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3.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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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개와 사업방향 설명하며 잠재적 협력관계 구축
모건스탠리 "오송재단과 국내 바이오산업 커나가길 기대"

 
세계적인 투자금융사 모건스탠리가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6일 오후 세계적인 투자금융사 모건스탠리 앨버트 디쉬너(Albert Dishner) 수석부사장이 방문해 재단 소개와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날 앨버트 수석부사장과 만나 "이번 방문을 환영한다. 바이오 신약과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오송재단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이 함께 커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국내바이오 업체에만 2000∼3000억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단 방문으로 향후 잠재적 협력 관계형성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날 모건스탠리 앨버트 수석부사장 방문에는 조도현 W Medical Strategy Group 컨설팅사 대표와 여현동 미국 법무법인 JMF 변호사,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김혜경 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 한용해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정세호 엔지켐생명과학 부사장이 동행했다. 아울러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에 대한 소개 및 사업설명에 대한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오송재단은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제품화 연구지원 인프라 투자를 통한 연구개발(R&D) 지원 허브 기관이다. 오송재단은 바이오 신약후보물질 개발 촉진을 위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시스템을 갖춘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핵심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 앞으로 설립될 임상시험센터와 생산시설까지 연구개발 초기와 완제품 생산 및 임상시험 기능을 포함해 모두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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