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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어린이병원 건립 '첫 삽'
전남대어린이병원 건립 '첫 삽'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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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공식...지하 1층 지상 7층, 145병상 내년 9월 완공
윤택림 병원장 "최고수준 의료진·시설 구축...어린이 건강지킴이"

▲ 전남대 어린이병원이 11일 첫 삽을 떳다. 220억원을 투입,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어린이 질환 전문치료기관인 어린이병원 건립을 위한 첫삽을 떴다.

전남대병원은 11일 오후 병원 6동 앞 공사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전남대어린이병원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서 윤택림 병원장은 "기공식을 통해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감격적인 첫 걸음을 띄게 됐다"면서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수준의 어린이병원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첨단 의료장비와 최고수준의 의료진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은 어린이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전남대 치과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과 함께 연계 치료시스템과 다병원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국훈 전남대어린이병원 건립추진단장(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소중한 명품병원이 차질없이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어린이병원 사업에 선정됐다.

내년 9월 완공 예정인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총사업비 22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21억원, 자부담 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에 145병상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 거점 어린이 전문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남대 어린이병원은 소아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모체태아집중치료실·소아병동·산모병동·소아외래클리닉·발달재활센터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를 제공하고, 어린이 질환 연구·전문의료인 양성·어린이 보건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소아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발달재활센터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 중증·난치성 질환 치료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문화 가정의 다빈도 질환 진료와 연구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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