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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코리아 출범 희소질환 치료제 공급 주력
샤이어코리아 출범 희소질환 치료제 공급 주력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3.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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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석 대표, "도입되지 않은 치료제 공급하겠다"
9일 공식출범...기존 치료제는 협력사가 맡을 듯

문희석 샤이어코리아 대표
희소질환 치료제 분야의 선도 제약사 '샤이어'의 국내 법인 샤이어코리아가 9일 공식출범했다.

샤이어는 파브리병과 고셔병·뮤코다당증·유전성혈관부종·본태성혈소판증가증·부신기능저하증·단장증후군 치료제 등 희소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60여건 이상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 2020년까지 30여개 이상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희소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사인 박스앨타와 인수합병을 합의해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서는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성분명: 아갈시다제 알파)'와 고셔병 치료제 '비프리브(성분명: 베라글루세라제알파)'·만성신부전 환자 또는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포스레놀(성분명: 탄산란탄)' 등을 출시했다.

문희석 샤이어코리아 대표는 "샤이어코리아 출범을 계기로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샤이어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해 국내 희소질환자가 더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석 대표는 한국얀센과 BMS, 바이엘코리아 등에서 대관과 영업·마케팅 사업부문장으로 일했다.

샤이어코리아는 "출범 이후 국내 협력 제약사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국내에 공개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치료제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혀 기존에 출시된 치료제는 당분간 협력 제약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샤이어는 고셔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 제작 콘테스트 '스포트라이트 온고셔(Spotlight on Gaucher)'를 개최하고 ADHD 환자의 이야기를 모아 '리얼 보이스 리포트(Real Voice Report)'를 발간하는 등 희소질환 관련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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