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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싱크탱크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 창립 초읽기

병원계 싱크탱크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 창립 초읽기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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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병원경영연구원 10일 창립총회...보건의료정책 개발·정부 건의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한국보건의료정책 문제점·개선방안' 특강

▲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보건의료정책 개발과 대정부 건의를 위해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을 창립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박준영)은 보건의료정책 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 창립총회를 10일 오후 5시 서울 팔레스호텔 지하 다이너스티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은 보건의료단체 기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여, 정기 포럼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개발하고, 대정부 건의를 통해 의료강국을 구현한다는데 방점을 찍었다.

정기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환경에 발맞춰 의료시장과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창립총회 발기인으로는 병의원 CEO·보건의료 학자·전문가를 비롯해 보건의료 직능·직역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은 병원 및 의료 제도·병원 경영 및 관리에 관한 정기적인 토론회와 자료 발간에 주력키로 했으며,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진료 환경 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지도자들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을 통해 발굴된 정책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을 창립하게 됐다"면서 "의료 정책과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대정부 의료정책 소통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선제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개발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협은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을 창립에 앞서 상임이사회와 정기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운영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맡게 된다.

창립총회를 겸한 제1차 한국의료정책포럼에서는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한중근의사기념관장)를 초청, '한국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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