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인수동 국립재활원에서 8일 한 환자가 ‘라파엘 스마트 글로브’라는 재활로봇을 손에 착용하고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이 기기는 뇌졸중 등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이 다양한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국립재활원 신준호 박사팀은 최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로봇을 활용해 재활훈련을 하면 단순동작만을 반복하는 전통적인 재활훈련보다 통계적으로 더 유의미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JNER 2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