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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호기 신임 서울백병원원장 "경영 정상화" 취임일성

염호기 신임 서울백병원원장 "경영 정상화" 취임일성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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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 자료 공개...교직원 의견수렴·해결책 함께 마련
책임교수·임상교육연구 부학장 발령...박진희 간호부장 임명

▲ 이혁상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왼쪽)이 7일 염호기 신임 서울백병원장에게 발병장을 수여하고 있다.
염호기 신임 서울백병원장이 '경영 정상화'를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다.
 
7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월요회의에서 이혁상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에게 발령장을 받은 염호기 신임 원장은 "병원 정상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적절한 재투자와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염 병원장은 "병원경영에 관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교직원 모두가 병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중요한 결정은 원장 혼자가 아닌 병원 내 각종 시스템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직원의 가치가 높아질 때 의료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고 밝힌 염 병원장은 "조직을 건강하고 직장을 즐겁게 만드는 학습 문화를 구축해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염 병원장은 1986년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백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인제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부속병원에서 연수를 거쳐 서울백병원 진료부장·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제의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의대 통합교육과정 책임 교수·대한수면학회장을 맡고 있다. 염 원장은 2018년 2월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혁상 이사장은  2011년부터 5년간 서울백병원을 이끈 최석구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신임 간호부장에는 박진희 간호사를 임명했다.

한편, 차인준 인제대학교 총장은 서울백병원 신임 교수에 홍수민(내분비내과)·김효진(마취통증의학과)·이영(정형외과)·김지범(정형외과) 교수를 신규 임명했다. 서울백병원 책임교수와 임상교육연구 부학장도 발령했다.

서울백병원 책임교수 ▲내과 문정섭 ▲외과 홍성우 ▲소아청소년과 김우경 ▲산부인과 노지현 ▲신경과 정재면 ▲정신건강의학과 김원 ▲정형외과 하정구 ▲신경외과 윤상원 ▲안과 박정현 ▲이비인후과 장진순 ▲비뇨기과 여정균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진단검사의학과 황동희 ▲가정의학과 박현아 ▲응급의학과 김주현 ▲병리과 강윤경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내과 류수형 ■임상교육연구 부학장보(임상실습 담당교수) ▲내과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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