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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개관

대구가톨릭대병원,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개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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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환자 지역이탈 현상 최소화 하고, 최상 의술 선보일 것

암센터 및 장기이식센터 전경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암센터·장기이식센터'를 새롭게 개관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은 기존 S[스텔라]관, R[라파엘]관에서 진료하던 주요센터 및 진료과들을 2월 3주간에서 걸쳐 새롭게 개관한  암센터·장기이식센터로 이동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암센터·장기이식센터는 2012년 12월 건축허가를 시작으로 2014년 1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으며, 건축면적 2290.44㎡(693평), 연면적 1만 7009.02㎡(5145평)의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식 건물이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대장암·유방암·폐암 부분에서 여러 차례 1등급 달성하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암 질환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암센터·장기이식센터를 건립했다.

또 지난해 5월 지역최초 간이식 500례 달성(생존율 97%)등과 관련해 중증질환치료에 대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서울 대형병원을 찾는 지역민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동급의 의료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하는 영위 하도록 만드는데 건립의 궁극적 목적을 갖고 있다.

이밖에 기존 외래를 찾는 수 많은 환자들로 인해 복잡했던 밀집도를 분산 시키고,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진료 받게 함으로써 환자의 만족감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층별 구성은 1층에 산과, 부인과, 혈액종양내과, 외과(혈관외과·소아외과·유방&갑상선외과), 혈관기능검사실, 항암주사실, 라운지가 있으며, 2층에는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소화기내시경센터, 소화기센터, 간센터, 연결통로(→T[데레사]관) 3층은 비뇨기과, 호흡기센터(호흡기내과?흉부외과[폐]), 안과, 해외의료사업팀, 국제진료센터, 회의실, 연결통로(→T[데레사]관) 5층은 가정의학과, 건강증진센터(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공단검진])로 이루어졌다.

또 지하 2층부터 지하 4층은 16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이 모두 완비돼 있어 훨씬 편리한 병원 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층과 3층에 각각 지어진 연결통로(스카이브릿지)는 T[데레사]관으로 쉽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해여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응급상황 대응 및 각종 검사에 대한 신속한 이동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에서 차별적인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증질환치료를 위한 지역이탈 현상을 최소화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최상의 의술을 제공하고 메디시티대구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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