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16 -1 고객이 원한다면…"이루다는 이룬다"
kimes 2016 -1 고객이 원한다면…"이루다는 이룬다"
  • 특별취재팀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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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신사옥 확장이전…기술력 앞세워 글로벌 기업 도약
▲ ⓒ 의협신문 김선경
국내 피부 미용 전문 레이저 업체인 이루다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확장 이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이루다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가장 잘 만들기 위해, 전체직원의 40%를 연구소 직원으로 두고, 전체매출의 1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이루다는 지난해 시장 침체에도 불구 전년대비 25%의 매출신장을 하며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루다의 김용한 대표(사진 왼쪽)와 이무상 사장(오른쪽)을 만나봤다.

[Booth-A410 / 이루다] 이루다는 2006년에 설립해,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루다는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레이저 제모시장에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뛰어 들었다. 이루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한 808nm 다이오드 제모 레이저장비 '데필라이트'를 출시해 의료기기 국산화에 앞장섰다.

이후에 피부관리 장비인 루나 시리즈·색소 및 혈관치료를 할 수 있는 롱펄스 다이오드 장비 아이리스·데필라이트의 업그레이드형 장비 비키니 레이저·씨크릿 레이저·씨큐레이져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피부 미용 관련한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문 생산하는 선두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피부미용 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루다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새 사옥을 마련해 확장 이전했다. 빌딩숲에 둘러싸인 기존 의료기기 업체와는 달리, 자연 속에서 창조적인 생각을 하며 일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김용한 대표와 이무상 사장은 "의료기기 회사라면 각 공정별로 공간을 갖춰야 하는데, 기존의 회사 공간은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다"며 "공정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의사들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확장 이전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 4층으로 구성된 이루다 신사옥 전경. ⓒ의협신문 김선경
신사옥, 50석 세미나실 마련…의사 교류의 장

이루다의 신사옥은 전 부서와 직원의 업무 특성에 맞춰 각 층별에 소회의실을 배치해 부서별·팀별 회의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보다 나은 제품 개발을 위한 직원들간 많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배려다.

4층으로 구성된 신사옥은 1층 품질혁신본부/자재창고·2층 생산라인·3층 신기술개발본부·4층 국내/해외 영업팀과 경영혁신본부 등을 배치했다. 각 층마다 벽 한편에 뜻 깊은 내용의 글귀를 새겨 놓고, 직원들 스스로가 해야하는 역할을 일깨우도록 했다.

이무상 사장은 "이루다의 제품이 과거에 멈춰있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미래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 신사옥 세미나실에서 제품사용 교육을 하고 있다. ⓒ 의협신문 김선경

신사옥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공간은 50석 공간이 마련된 세미나실을 꼽을 수 있다. 세미나실은 의사들이 매월 방문해 레이저 장비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면서 일종의 '트레이닝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장해 회사를 방문하는 의사 등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기존 도심에서는 주차공간이 가장 문제였다. 회사 방문하는 이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해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세미나실을 이용해 학회 등에서 이뤄졌던 레이저 교육을 회사 차원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루다는 주차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의협신문 김선경

평균 18% R&D 투자…제품 국산화 앞장

이루다는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일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은 5% 미만이 대부분. 반면 이루다는 매출액 대비 평균 18%를 과감하게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 이무상 이루다 사장
이 사장은 "이루다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장비를 국산 장비로 자체 개발할 수 있었고, 국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루다의 전체 직원의 40%는 연구개발 부서에 속해 있을 정도다. 이루다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유럽시장, 그 중에서도 독일·프랑스 등 서유럽 시장부터 진출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을 쌓기 위해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 이 후에 동유럽에서 서유럽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지만 정반대로 수출행보를 진행했다. 어려운 시장에서 인정받게 된다면, 나머지 시장의 진출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수출 시 각 나라별·지역별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파악하고 그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려고 노력했다. 예를들면 중동은 제모시장, 유럽은 화이트닝과 주름개선, 미국은 비만, 동남아는 치료보다 미용 시술 등을 선호하는 상황이다.

이루다는 이런 시장파악을 토대로 맞춤형 수출에 나서고 있다. 이 사장은 "국내나 해외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kimes 2016서 신제품 등 7종 제품 선보여

▲ 이무상 사장이 이루다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이 사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회사기반을 확실히 갖추고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

제품 'CuRAS'는 532·1064nm 파장대를 이용해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멜라닌을 타겟으로 색소치료를 하는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병변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두번째 신제품으로는 피부과에 널리 알려진 CICU-F라는 장비의 업그레이드 모델인'FRAXIS'장비이다.

 RAXIS는 미세한 레이저 빔을 조직에 분획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Fractional 핸드피스와  Smart surgi 핸드피스를 포함한 CO2 레이저이다. 이 제품은 30W의 고출력으로 기존장비인 CICU-F의 출력보다 2배가 높으며, 보다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균일하고 안정적인 빔 퀄리티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인터페이스 등이 장점이다. 이밖에 'FRAXIS DUO'와 'EPLIA RF'장비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루다는 이번 KIMES 2016에 신제품 4종과 'CICU-F'·시크릿 2.0·비키니 등 총 7종의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루다는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한 대표·이무상 사장은 "과거 수입장비를 국산화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시장에 없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며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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