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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16 -1 '디지털 엑스레이'로 시장 공략

kimes 2016 -1 '디지털 엑스레이'로 시장 공략

  • 특별취재팀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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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메디칼솔루션, 한번 터치로 원하는 위치 이동 가능
중소병원 전용관 마련...엑스레이 토털 솔루션 기업 '앞장'

[Booth-C260 / DK메디칼솔루션] 올해로 창립 30주년이 되는 의료장비 전문기업 DK메디칼솔루션이 KIMES 2016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최신 기술이 총 동원된 디지털 엑스레이와 모바일 엑스레이 2종으로 기존 제품보다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디지털 엑스레이는 미리 입력돼 있는 테이블모드·스탠드모드·파킹모드 등으로 촬영위치를 세분화했으며,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는 '오토포지션' 기능을 탑재했다.

또 엑스레이 튜브 장치의 이동에 따라 디텍터가 동시 이동해 사용자의 조작 오류가 방지될 뿐 아니라, 동선을 줄여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그립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모바일 엑스레이 역시 사용자 편의에 맞춰 19인치 터치 모니터를 장착했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평판디텍터(FPD)를 사용해 빠른 프로세싱과 고화질 영상을 자랑한다.

DK 메디칼은 이번 KIMES 2016에서 신제품 2종을 포함해 투시촬영기·이동식 C-arm·초음파진단기·수족부 전용CT·통증정량분석기 등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대거 공개한다.

이와 함께 중소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중소병원 전용관'을 마련해 엑스레이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DK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KIMES 2016에서 선보일 신제품 2종은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DK 제품 사용 고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향후 시장을 선도할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DK는 1986년 설립 이래 영상의학 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의료장비 개발에 주력해왔다.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2008년 DK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FPD 타입의 DR '이노비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을 모두 제치고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DK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독립부스로 참가할 계획이다. 

▲ 이창규 DK 메디칼솔루션 회장
이창규 DK메디칼솔루션 회장<사진>은 "DK는 창립이래 일관되게 고객 신뢰·투명경영·구성원 만족이라는 경영 목표를 내세우며 의료기기 외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DK는 동강무역이라는 이름으로 1986년 창립해 영상의학과 방사선 치료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의료장비를 수입·판매해왔다.

단순히 수입과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제조를 위해 선진국의 시장 동향과 신기술의 발전방향을 접목하려 했다. 2000년대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 선보인 디지털 엑스레이(DR)를 관심있게 보고,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그러다 2008년 평판디텍터(FPD)를 사용한 DR '이노비전'을 국산화해 현재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병원과 의원 등 50% 시장을 석권하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기업보다 먼저 DR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할 것을 예견해 투자해 온 것이 지금의 자리에 있게했다"고 설명했다.

전 직원 60% A/S 전담...임상직원 보유

DK는 제품 판매와 함께 A/S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전체 직원의 60% 정도가 A/S 담당직원일 정도로 A/S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는 "DK는 영업직원보다 A/S 직원이 더 많을 정도"라며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의 성능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A/S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A/S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성능 보장과 유지를 위해 '임상직원'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명 이상의 임상직원은 병원에 상주하면서 장비에 대한 교육을 하거나, 일정기간 동안 성능이 제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회장은 "의료기기 회사로서 임상직원을 두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며 "고객만족과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직원"이라고 말했다. DK는 지방 대리점 운영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사를 통해 일관된 회사의 운영 방침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과감한 투자로 위기 극복...강소기업 '거듭'

DK는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쌓으며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이 회장은 "과거에 일부 국내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해놓고, 사후관리는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은 국가도 있었다"며 "DK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신중하게 접근하되, 제대로된 A/S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객의 신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K는 이번 KIMES에 최다 부스 업체로 참여하며, 올해 북미영상의학회(RSNA)에도 독립부스로 참가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이 회장은 "지금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렵고, 국내 의료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불황기에 움츠리기 보다는 새로운 신제품을 고객에게 공개하고, 더 큰 발전을 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K는 고객의 신뢰를 끊임 없이 추구하면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제품화해 수입대체에도 앞장선 기업으로 앞으로의 또 다른 3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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