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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충남대병원장,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발전기금 3000만원 기부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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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사진 좌)은 3일 이철호 충남대병원 발전후원회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의 건강과 의료발전에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기금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병원장은 3일 충남대병원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기금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행사에서 김 병원장은 이철호 충남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을 만나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혁신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소명에 힘을 더하고 싶다"며 "기부금이 충남대병원이 펼치는 사랑의 인술 구현에 작은 보탬이 되고 나아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호 발전후원회장은 "지역과 대한민국 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소중한 기금에 감사드리고, 사회적 공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시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느낀다"며, "후원금은 국민과 우리 사회의 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의 중점사업에 소중히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의 기부금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건립과 대전·충남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안전한 진료와 진료환경은 물론 눈부시게 발전하는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포함하는 인접 학문과의 융합을 진료와 의학연구에 담아내는 미래의료 실현의 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충남대병원은 올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을 제1의 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들의 교육을 위한 '병원학교',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층적 치료와 지원을 수행하는 '해바라기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무의촌 지역 무료진료활동 등 다양한 공익 의료를 펼치고 있다.

한편, 김 병원장은 30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로 만난 많은 장애아동의 재활,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장애아동지원을 위한 국제봉사단체인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한밭클럽 회장과 본부 차기 부총재로 봉사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장을 역임했고 지속해서 진료활동과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단체와 종교단체에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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