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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배당총액, 유한 주당 배당액 '최고'

한미사이언스 배당총액, 유한 주당 배당액 '최고'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3.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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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276억원 최고 부광·유한양행 뒤이어
팜스코어 2015년 공시 분석 배당총액 2500억원 풍년

올해 가장 많은 배당금 총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장 제약사로 '한미사이언스'가 꼽혔다. 주당 최고 배당액은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주식이 차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주당 500원씩 총 276억원으로 최대 배당액을 기록했다.

부광약품과 유한양행이 228억원과 20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주당 배당액이 2000원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주당 배당액을 기록했다.

 

제약관련 데이터 집계업체인 '팜스코어'는 지난해 12월말 결산결과를 공시한 50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일 집계했다. 전체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1619억원보다 54.4%나 증가한 2500억원으로 나타났다. 풍성한 배당잔치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50개 상장제약사의 평균 배당금 총액은 50억원이었으며 평균 시가배당률은 1.0%로 분석됐다.

 

배당금 총액 1위는 한미사이언스였다. 1주당 500원을 배당하는 이 회사의 배당금 총액은 276억원에 달했다. 2위는 228억원을 기록한 부광약품이 차지했다. 3위는 1주당 2000원을 배당하는 유한양행으로, 배당금 총액은 205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1주당 배당금 2000원은 한미약품과 더불어 분석대상 상장 제약사 중 최고가를 보였다. 이어 한미약품(204억원), 녹십자(202억원), 녹십자홀딩스(136억원), 동아ST(80억원), 삼진제약(75억원), 일동제약(73억원), 대웅제약(72억원) 순으로 배당금 총액이 높았다.

배당금 총액 증가율 1위는 지난해보다 무려 113.4% 늘어난 종근당홀딩스가 차지했다. JW홀딩스(89.6%)와 JW중외신약(71.7%)·부광약품(54.1%)·화일약품(50.0%)·일성신약(50.0%)·일동제약(50.0%)·녹십자(40.0%)·대원제약(40.0%)·동아ST(3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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