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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가톨릭의대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상

장동규 가톨릭의대 교수,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최우수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3.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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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우(의정부성모병원)·이관성(서울성모병원) 교수 공동연구

▲ 장동규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제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허필우(의정부성모병원)·이관성(서울성모병원) 교수와 함께 모야모야병에서 아포지단백 E 유전자의 다형성과 소혈관 병변 및 뇌졸중 유형과의 연관성에 대한 예비연구를 통해 미세출혈 또는 미세경색이 있는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아포지단백 E 유전자 다형성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모야모야병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높다. 특히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미세출혈이 발생하면 출혈성 뇌졸중으로 발전하기 쉽고, 예후도 좋지 않다.

아포지단백 E 유전자의 다형성은 일반인에게도 출혈성 뇌내출혈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동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모야모야병에서도 아포지단백 E 유전자의 다형성이 미세출혈과 높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미세출혈이 출혈성 모야모야병과 높은 연관성이 있고, 아포지단백 E 유전자 다형성이 모야모야병에서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동규 교수는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아포지단백 E 유전자 다형성 및 소혈관 병변이  뇌졸중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외과학회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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