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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사회, 신규회원 입회비 30만원으로 인하
마포구의사회, 신규회원 입회비 30만원으로 인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2.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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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입회원 100여명 가입 독려...회원 경조사비는 인상

김택진 회장
서울시 마포구의사회가 올해부터 신규회원들이 내는 입회비를 8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인하키로 했다.

마포구에서 병·의원을 개설했지만 가입하지 않은 100여명의 신규 회원들의 가입을 늘려보겠다는 것.

마포구의사회는 25일 저녁 7시 마포구 소재 이룸웨딩컨벤션홀 5층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예산 1억 785만원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규로 가입을 하지 않은 회원들이 입회비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기존 80만원의 입회비를 30만원으로 대폭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경조사비는 인상했다.

마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노인정액제 기준진료비 3만원으로 인상 ▲보건소 골다공증검사 남용 금지 ▲보건소에서 일반진료 지양할 것 ▲진찰료 중 외래관리료 처방일수에 비례해 산정토록 산정지침을 개선할 것 등을 채택했다.

김택진 회장은 "마포구에는 389곳의 의료기관이 개업을 하고 있는데, 현재 회원은 241명이 등록돼 있다"며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보다 많이 의사회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회비를 인하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의사회가 보듬어 줄 수 있도록 경조사비는 인상했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진료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의사회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대신해 임선영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가 참여해 "다나의원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들이 노력해주고, 앞으로 다가올 총선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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