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성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의 안정성 향상법 조명
강동경희대병원이 신희섭 교수(신경외과)가 19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희섭 교수는 '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한 코일색전술을 시행한 수술직후 시기의 뇌동맥류 재출혈에 관한 연구(Rebleeding of 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s in the Immediate Postoperative Period after Coil Embolization)' 논문을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파열성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후 3일 이내에 재파열이 발생할 확률 및 위험인자를 조사해 파열성 뇌동맥류 치료에 있어 코일색전술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조명했다.
신 교수는 "코일색전술은 개두술을 시행하지 않고 뇌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안전한 수술 방법으로, 이번 연구는 코일색전술의 안정성과 초기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섭 교수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인증 뇌혈관내수술 전문의로, 뇌졸중(중풍), 뇌혈관질환(뇌동맥류), 급성기 두통, 외상성 뇌질환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한국뇌혈관질환 연구회를 모체로 설립됐으며, 뇌 및 척수혈관 질환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대한 학술 교류와 학문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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