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권역별 정견발표회...우편·인터넷 전회원 직접선거 3월 11일 당선인 발표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진행된다.
1번 박혁수·국우석 후보는 건강보험 체계의 혁신적인 개편·한의계의 내부 역량 강화·회원을 위한 협회 만들기·독립 한의약법 추진 등을 통한 한의계 미래 초석 다지기·세계속의 한의학 위상제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1969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한의협 총무이사·중앙대의원·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했다.
한의협 중앙대의원·강원도한의사회장·대한한의사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한의협 회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국제동양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3번 최혁용·장혜정 후보는 '일원화도, 첩약의보도, 천연물신약도, 최혁용이 하면 이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사가 이기는 첩약의보와 일원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이 먼저입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의협 선관위는 2월 18일 대구·경북 정견발표회를 시작으로 20일(부산·울산·경남)·22일(광주·전남·전북)·23일(대전·충남·충북)·24일(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등 총 5회의 정견발표회를 진행키로 했다.
한의사 회원 직접투표로 진행하는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2월 29일부터)와 인터넷 투표(3월 6일부터)를 실시, 3월 10일 투표 종료 후 3월 11일 오전 9시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