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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50조원 체외진단 시장 주력

안국약품, 50조원 체외진단 시장 주력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6.02.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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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진단키트 임상시험 추진 등
다양한 암진단 키트 개발 예고

안국약품이 암진단키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안국약품이 최근 난소암과 빈혈 등의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체외진단 시장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난소암을 진단하는 키트 '오바체크Dx'의 임상시험 승인신청을 한데 이어 암환자의 빈혈진단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진단키트 '페리체크'의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이 오바체크Dx의 허가 임상시험을 맡을 계획이며 삼성서울병원은 페리체크 임상시험 중이다.

안국약품은 오바체크Dx를 허가받아 조기 난소암의 진단 정확도를 20% 이상 올린다는 계획이다. 난소암 생존율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리체크는 국내 최초의 다중바이오마커(단백질) 진단기로 빈혈(ACD)과 철결핍 빈혈(IDA)을 정밀진단하는 제품이다.

안국약품은 자체 바이오마커 조합발굴 기술과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기술 등을 통해 다양한 암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생명공학연구센터는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규모를 2013년 기준 약 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연평균 성장률 역시 7.3%로 높아 2017년에는 약 7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국약품은 다중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질병 진단기술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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