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미화부 직원 감사의 뜻...김복린 교수 나눔 정신 잇기로
교수평의회(회장 최수전 교수·호흡기내과)는 수십년 동안 미화부 직원에게 설맞이 선물로 매년 쌀을 전해 온 김복린 교수(산부인과)가 2014년 정년 퇴임한 이후 사랑 나눔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수평의회는 "이른 새벽부터 병원의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는 미화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명절을 맞아 교수평의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은 수술 중 혈액 부족을 우려해 환자를 위한 지정헌혈을 자청,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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