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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원, '생명의 소리' 합창단원 모집

장기기증원, '생명의 소리' 합창단원 모집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2.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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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의료진이 함께 생명 노래
29일까지 한국장기기증원 홈페이지 및 우편 접수 가능

▲ 생명의소리 합창단원들.
한국장기기증원이 29일까지 기증자 유가족과 수혜족, 관련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소리' 합창단을 모집한다.

장기기증원 관계자는 "생명의소리 합창단은 지난해 장기기증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를 위해 임시로 조직됐는데, 합창을 통해 놀라운 치유와 감동적인 경험했다"며 "올해부터 기증자 유가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합창단 운영을 공식으로 발족하기 위해 단원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명의소리 합창단 지원 자격은 뇌사장기기증 유가족, 이식 수혜자, 뇌사장기기증 관련 의료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등이다. 합창연습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11시부터 14시까지며, 연습 장소는 서울 논현동에 소재한 한국장기기증원에서 진행된다.
 
지원은 한국장기기증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lifechoir@koda1458.kr) 혹은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2월 29일까지며, 발표는 3월 4일 예정이다.

 
한국장기기증원은 관계자는 "합창단 특성상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이식을 받은 수혜자에게 우선순위가 있지만 장기기증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연정 생명의 합창단 상임지휘자는 "노래 오디션을 통해 합창단을 선발하진 않는다. 다만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도와 자원봉사에 대한 마인드가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종원 장기기증원 이사장은 "장기기증 주제곡인 '주는 사랑, 받는 감사'를 작사했다"며 "지난해 국제학술대회 당시 초연했던 생명의소리 합창단 공연에서 받았던 기립박수를 잊을 수 없다. 올해도 기증자 유가족 등 많은 분들이 다시 모여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생명의소리' 합창단 우편 접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36길 16, 5층 한국장기기증원 생명의 소리 합창단 담당자(우편번호 0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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