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킨 '허브릿츠'
누드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킨 '허브릿츠'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6.0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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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릿츠 사진전 '할리우드의 별들'
5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사진 100여점 전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허브릿츠 사진전 'HERB RITTS : WORK 할리우드의 별들'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헐리우드 스타들을 탄생시킨 20세기 최고의 미국 유명 패션 사진가로 불리는 허브릿츠(미국, 1952-2002)의 작품전으로 미국 허브릿츠 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 100여 점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허브릿츠는 1980~1990년 할리우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패션&누드 사진작가다. 우연히 친구와 여행중 주유소에서 찍은 친구의 사진이 보그와 에스콰이어, 마드모아젤 매거진 등에 실리면서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된 허브릿츠…. 사진 속 그 친구는 바로 리차드 기어였다.

 

▲ 드라이브 중 머물게 된 사막의 한 주유소에서 가구회사 세일즈맨이었던 허브릿츠는 친구 리차드 기어의 사진을 찍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 최고의 사진이라고 평가 받는 다섯 모델 스테파니 세이모어·신디 크로포드·크리스티 털링턴·타자나 패티즈·나오미 캠벨의 누드사진, 1989년 작.

 

그 후 허브릿츠는 마돈나, 마이클잭슨·톰크루즈·엘리자베스테일러·신디 크로포드 등과 사진 작업을 하고 '인터뷰'·'하버스 바자'·'보그'·'엘르' 등 유명 패션잡지의 일을 한다. 또 '조르지오 알마니'·'레블론'·'샤넬'과 '캘빈 클라인' 등 명품 브랜드의 광고를 연출하며 할리우드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가로 올라선다. 1991년에는 자넷잭슨과 크리스 아이작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MTV 비디오 상을 받으며 영상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누드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1996년 보스턴 파인아트 뮤지엄 전시에서 무려 25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전시를 관람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한국 전에서는 그가 연출했던 톱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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