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거나 실수로 발생하는 부당청구 방지
향후에도 정기적인 보험 관련 워크샵 열 것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회원들이 모르거나 실수해서 부당청구라는 굴레를 쓰게 되는 상황이 빈번해 경기도의사회가 이번 워크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은 이언석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의 사회로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1부는 '통증관련 약제, 이학요법, 신경차단술에 관련된 심사기준', 2부는 '현지확인과 현지조사', 3부는 '급여, 비급여, 신의료기술, 그리고 실비보험'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 강의는 강미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심사1부 차장, 2부 강의는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서인석 보험이사는 현지확인, 현지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례 분석을 통해 회원들이 놓치기 쉬운 청구실수의 유형을 설명했다.
3부 강의에서는 이언석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가 실손의료보험의 기본 구조 등과 보험의 인정기준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회원들이 평소 보험·심사·청구 등에 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논의의 장이 이어졌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은 경기도의사회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했으나 조기 신청이 끝난 후에도 당일 접수한 회원들이 참여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며 "워크샵 후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기적인 '보험·심사·청구 워크샵'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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