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대체공휴일 정상 진료 환자 불편 최소화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7∼9일 동안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대비해 응급의료센터(☎ 032-621-5117~9)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10일에는 정상 진료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연휴 기간에는 많은 병원과 약국들이 문을 닫아, 가족 중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천광역시·부천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417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현재 진행 중인 본관 응급실 증축 공사 및 장비·인력 보강 등을 거쳐 7월 초 새롭게 문을 여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196㎡(362평) 규모에 응급 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병동 등을 갖춰 중증 응급 환자 수용역량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24시간 중증 환자 협진 시스템 및 질환별 응급진료팀 구축, 감염병 환자 분류체계 구축 및 동선 분리, 취약환자군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과 화상치료실 신설,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재난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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