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항목 100점 적정성평가 1등급...질 높고, 안전한 병원 입증
성애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8개 항목에서 100점을 기록,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1월 27일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의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노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한다.
기침·객혈 등의 폐증상과 오한 등 전신증상, 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폐의 염증 범위가 크면 심한 호흡곤란이나 의식변화를 초래해 호흡 부전으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
심상준 성애병원장은 "호흡기내과 진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폐렴에 대해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은 것은 병원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선진적인 면역체계와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병원장은 "폐렴 증상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고, 페렴 이외에 다른 감염성 질환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만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성애병원은 폐렴 적정성평가에 앞서 지난 1월초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진행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의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 일정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