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총회의 열띤 분위기는 회의장 입구의 선거 유세전이 펼쳐지면서 고조되기 시작. 신상진 회장 후보의 이름이 적힌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단 1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은 회의장 입구에 도열, "신 후보에게 한 표를 부탁한다"며 조직적인 선거 유세를 펼쳐 눈길.
서울 김정찬, 백경열 대의원은 의권쟁취투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재정 회장 후보의 활동과 공약이 담긴 유인물을 나눠주며 지지를 당부. 이상웅 후보는 회의장에 입장하는 대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
지방에서 상경한 한 회원은 "서울에서는 어느 후보가 유리하냐?"며 분위기 파악을 위해 안테나를 세우는 모습. 상당수 지방 회원들은 "이미 마음에 둔 후보가 있다"며 "최소한 2차 투표에서 당락이 결정되지 않겠냐"고 나름대로 판세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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