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06:00 (토)
성애병원 진료시스템 베트남 수출 청신호

성애병원 진료시스템 베트남 수출 청신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27 19:3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퐁시 그린국제병원서 진료·간호·병원경영 협력 논의

▲ 장석일 성애병원 이사장(왼쪽)이 부수언컹 그린국제병원 이사장에게 협력병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성애병원이 베트남에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성애병원 장석일 의료원장과 조태일 산부인과장 등 성애병원 대표단은 21∼25일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그린국제병원를 방문, 베트남 환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선진 의료 경험을 전파했다.

그린국제병원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한 성애병원 대표단은 산과·부인과 진단 및 수술법을 비롯해 간호관리와 병원경영 등 다각적인 진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수언컹 그린국제병원 이사장은 "현재의 협력단계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태일 과장은 24일 하이퐁 지역에 있는 150여 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와 분만에 관한 특강을 진행, 현지 주민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성애병원 대표단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그린국제병원 그룹사 회장의 차남인 부수언컹 이사장이 성애병원에서 연수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그린국제병원과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의료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선진 의료에 대한 베트남 환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베트남 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최근 지속적인 경제 발전으로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차적으로 환자들이 찾는 일선 병·의원의 진료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