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니터링분과위원회 사업을 보고한 김병수 위원장(고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은 "올해 중반까지 모니터링 영역을 모든 매체로 확대할 계획이며 국민의 의학지식 향상에 기여한 기사를 널리 알리는 '양성 되먹임(positive feedback)'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체 모니터링 사업의 지역적 활성화를 통한 적국적 확산과 인터넷 건강관련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기획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권,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는 아동학대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심포지엄과 공청회, 세미나를 연중 개최했으며, '과음도 병이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음주의 보건의료 및 사회,경제적 부정적 측면을 국민에 알리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교육홍보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수,가톨릭대 성모병원 가정의학)는 비만의 날 선포 비만버스 운영 가족 비만 캠프 운영 비만책자 및 포스터 배포 등 비만 캠페인 활동을 상세히 보고했다.
한편 이날 한국과학기자협회 박상영 기획이사(서울경제신문 사회부차장)는 '의협이 국민에 다가서는 전략과 방안'이란 제목의 초청강연에서 "의료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정부나 언론, 다른 단체가 아니라 바로 의료계 자신"이라며 "우리를 좀 더 이해해달라고 하기 보다는 국민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