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국민 건강권 훼손 외면할 수 없어 출마 결심"
장석일 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이 경기도 성남 분당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원장은 지난 15일 분당갑 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18일 자신의 지역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 올바른 건강권 훼손을 더이상 외면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며, 스스로에게도 비겁한 행동이라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건강한 분당시민이 행복한 나라의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능한 국회를 정상화하고,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 국정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몸을 던진 전 청와대 참모진, 각 부처 장·차관, 공공기관장들 모두의 진심을 국민 여러분께서 꼭 알아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국민의 행복한 건강권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정책 제안자의 위치가 아닌 집행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선택은 정치였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가톨릭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역시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보험부회장,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위원장,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사회문화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예비후보 등록 직전까지는 초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같은 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장정은 의원(현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 비례대표), 권혁세 예비후보 등과 추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후보들과 예비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장 의원은 경원대학교 대학원 의료경영학과에서 보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6대와 7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권혁세 예비후보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제8대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핀테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