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는 4개월이며, 체중이 5으로 복잡 심장기형과 대동맥궁 발달부전 및 대동맥 축착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환아는 종교적인 문제로 어떤 상황에서도 수혈을 받을 수 없다는 조건 아래 심장수술을 받았으며, 순조로운 수술 후 경과를 밟은 후 진단을 내렸던 병원으로 회송됐다.
흉부외과팀은 이들 신도들에게 무혈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나 심장 및 대동맥 수술은 출혈 위험이 많고 특히 10미난의 소아 환자는 수술시 아주 소량의 출혈로도 상태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무혈 심장수술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술팀은 종교적인 문제 뿐 아니라 에이즈, 간염 등 수혈로 전파될 수 있는 질환을 막고 개인적인 이유로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들을 위해 무혈 심장수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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