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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현실 녹록지 않아...뼈 깎는 노력 절실"

"의료 현실 녹록지 않아...뼈 깎는 노력 절실"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01.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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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의협회장, 시무식서 '끝없는 노력' 강조

▲대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이 2016년도 시무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해를 맞은 대한의사협회 임직원들이 국민을 위한 올바른 의료제도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의협은 4일 추무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시무식을 갖고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추 회장은 "작년 한 해 의협은 잘못된 차등수가제 폐지를 통해, 잘못된 제도는 반드시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전공의특별법 제정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작년 말 의료계를 뒤흔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 움직임이 올해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환기시켰다.

추 회장은 "보건의료기요틴 정책 아젠다에 포함된 정부의 일방적인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 등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의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노력은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의협이 되는 초석이기도 하다"며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력히 지적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협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을 위한 결실이 하나씩 쌓인다면 의협의 발전은 계속되고 그에 대한 평가도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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