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가톨릭의대 교수(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2015년 보건의료기술 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교수는 다양한 소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50편의 국제 학술지와 81편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 의학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가와사끼병·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인플루엔자 폐렴 연구를 통해 병원체 확인과 조기 확진·치료법 등을 개발하는 데 앞장섰다.
감염병의 원인을 통합하는 단백항상성계 가설을 발표, 감염병·면역질환·유전질환·암 등의 치료와 진단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면역학·단백학 등 기초생물학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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