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와 다문화가정·북한이탈가정 돕기

부산 영도병원은 2일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가 주최한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가정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홈플러스 부산 영도점이 후원한 김치 나눔 행사에는 영도병원 김효정 간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 최영은 회장·변명숙 영도구지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나눔행사에서는 약 2000포기의 김장김치 200상자를 다문화 가정·북한 이탈 가정에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김효정 간호부장은 "영도병원은 지난 34년간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 김장김치로 소외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정성 가득한 김치로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영도병원은 1981년 개원 이후 34년간 부산시아파트여성연합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영도병원은 1월 8일까지 환자와 영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6 건강기원 소망엽서 응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소망엽서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상품을 전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