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모든 종류 해외여행지 예방접종 가능
순천향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가 황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돼 1일부터 황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황열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A형 간염·장티푸스·파상풍·수막구균 등의 예방접종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감염병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만 접종을 해왔다.
제4군 법정 전염병인 황열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로 3~6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전신근육통·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증상이 생긴 후 7~10일 사이에 쇼크와 혼수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한편 순천향대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여행자 수요를 파악해 2013년도부터 수막구균 예방접종 외에 목적별 해외여행자들의 건강상담 및 접종사업을 통해 감염병 예방사업을 활성화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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