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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100년, 국민건강·회원권익 쟁취 역사"
"서울시의사회 100년, 국민건강·회원권익 쟁취 역사"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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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회장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지킴이" 대국민 메시지 선포

▲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27일 서울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미래 비전과 대국민 메시지를 선포했다.
1915년 '한성의사회'로 시작해 1945년 '서울시의사회'로 개명한 이후 국민건강과 회원 권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의 핵심 이념은 국민건강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회무를 집중한다는 것이다.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27일 서울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이전 100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 100년도 국민건강과 회원 권익을 위해서 봉사할 것"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먼저 "1915년에 한성의사회로 시작한 서울시의사회의 지난 100년의 역사는 국민건강 보호와 회원 권익 수호를 위한 투쟁의 역사였다"고 회고하고 "서울시의사회의 앞으로 100년의 목표도 다르지 않다"면서 미래 100년의 비전과 대국민 메시지를 선포했다.

서울시의사회의 미래 비전은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 의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사명 완수 ▲의사윤리를 준수하며 인류와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 ▲동료회원과 화합해 통일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 ▲세계 의학의 발전에 기여하며 최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이다. '새로운 100년의 시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 지킴이'라는 100주년 기념 대국민 메시지도 선포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의 지난 10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역사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의사들이 공익에 이바지하고 회원들의 힘들고 어려운 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사회 80년 역사는 한 번 정리한 적이 있다. 그 후 최근 20년이 의권쟁취를 위한 격동의 투쟁 시기였으며 그럼에도 국민과 서울 시민에 대한 봉사를 지속해왔다. 이런 노력의 역사를 100주년사에 정리해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지금이 가장 위기 같지만, 과거에도 위기는 있었고 미래에도 위기는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대응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회원 권익을 보호하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래 사회의 화두는 고령화와 환경이다. 두 화두 모두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이슈이기 때문에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고령화와 환경변화에 의사로서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주제로 담았다. 의사들이 아직 부족한 면이 있는 환자와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불편을 덜기 위해 금연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했다.

더불어 "1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100주년 기념식에서 20년 이상 회비를 꾸준히 낸 회원들 100여 명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회원 자녀 중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을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면서 의사회 위상 강화를 회비 납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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