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가톨릭의대 교수(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가 22일 제30차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001년 창립한 대한정맥학회는 정맥질환에 대한 연구 및 학술 단체. 2013년 정맥류 진료지침을 공포하며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8월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속에서도 56개국 800여명의 정맥분야 권위자들을 초청, 2015 세계정맥학회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한 정 교수는 세계정맥학회 상임준비위원을 맡기도 했다.
오목가슴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오목가슴 형태에 따른 폐 기능의 영향 등 임상연구결과를 해외학술지에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상성 다한증 예측 시술을 시행, 흉부외과 국제학술지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on>에 발표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