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헌혈·헌혈증서 기증운동 통해 헌혈문화 확산 기여
손석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20일 생애 50회 헌혈과 함께 헌혈운동을 펼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헌혈 유공장' 금장을 받았다.
손 교수는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열고, 헌혈증서 기증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자신은 물론 아들·대학생이 모은 헌혈증 114매를 화순전남대병원에 내놓기도 했다.
손 교수는 안전한 헌혈자 확보와 혈액수급 안정화 등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 참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사 창립 105주년 기념식에서도 혈액사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한민국 인물대상·올해 주간인물(Weekly People)·미래창조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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