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받아 췌장수술 안전성 극대화 물질 연구

이상철 가톨릭의대 교수(대전성모병원 외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한국형 소규모 탐색연구사업(SGER)' 공모에 선정됐다.

한국형 소규모 탐색연구사업은 실패 위험이 높지만 창의적 연구과제와 연구자를 발굴,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이상철 교수는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2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췌장수술의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는 물질의 발굴 및 임상적 적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 교수의 연구과제는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연구결과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환자들이 어려운 수술을 안전하고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며 "췌장수술의 안전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물질 개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 교수는 임상뿐만 아니라 기초연구를 통해 꾸준히 SCI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