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병원 오케스트라...내년 창단 20주년
박성환 이사장(색소폰)·박경환 병원장(트럼펫) 참여
내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대동윈드오케스트라는 부산 대동병원 박성환 이사장(색소폰)과 박경환 병원장(트럼펫)을 비롯해 의사·간호사·행정직원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병원 오케스트라. 1996년 창단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쉬지 않고 악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는 물론 초청연주·대동대학교 미용발표회 개막 연주 등을 통해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재즈 피아니스트 강혜성 대동대 교수(뉴뮤직과)의 피아노독주를 비롯해 36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뉴 월드·마이클 잭슨 히트곡 메들리·라이온 킹 등 다양한 관현악 연주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남부산교회 시온찬양단 지휘자·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단원 등을 맡고 있는 주현 씨가 맡는다.
박경환 대동병원장은 "대동병원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정도 경영을 통한 지역주민을 위한 병원이란 것과 병원자체에 관악오케스트라가 있다는 것"이라며 "대동의원 설립자 박영섭 박사에서 시작한 대동병원의 70년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건강검진센터·소화기센터·인공신장센터·관절센터·척추센터·심혈관센터 등 전문센터를 개설, 동래지역 주민 건강의 질을 높이고 있다. 정기연주회 문의(051-554-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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