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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핵의학 교육기관 첫 지정
국제원자력기구 핵의학 교육기관 첫 지정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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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IAEA '협약'
'아·오 핵의학회' 협력학회 선정...3년간 핵의학 교육 주도

▲ 다주 양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부총장(왼쪽)이 범희승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회장과 핵의학 교육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전남의대·전남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의학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 IAEA 핵의학 교육기관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계핵의학 정상회담을 열었다. 전세계 40개국 핵의학 대표자가 참여한 세계핵의학 정상회담에서는 핵의학 교육 문제와 교육기관 지정 문제를 논의했다.

IAEA는 전남의대를 비롯해 일본 오사카대·중국 교통대·호주 맬버른대·UAE 두바이병원·요르단 킹후세인암센터 등을 핵의학 교육 시범기관으로 선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핵의학회(회장 범희승·화순전남대병원)는 협력 학회로 선정됐다. 한국은 아·오 핵의학회와 IAEA 지역협력체인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RCA)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AEA에 제공한 예산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3년간 회원국에 핵의학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범희승 회장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학계와 업계 모두 인정하고 있다"면서 "아시아가 핵의학 교육과 사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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