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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 선도하는 최고 학회 비상할 것"

"'소화기내시경학' 선도하는 최고 학회 비상할 것"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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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10일 비전 선포 "전문성 바탕 학술 역량 강화"
최명규 이사장 "7000여 회원과 함께 대국민 건강관리·내시경 질관리"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향후 10년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이 10일 역대 회장 및 이사장과 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의협신문 송성철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진료·교육에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국민건강과 인류복지에 기여하겠다"며 "2025년 소화기내시경학을 선도하는 최고의 학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션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최고의 전문성 ▲지속적 혁신 ▲사회 공헌 ▲소통과 협력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최고의 학회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최명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은 "소화기내시경학회가 소화기내시경학을 선도하는 최고의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학술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우수 논문 유치를 통해 학술지의 질을 높이고, 학술대회에 대한 회원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시경 신지식을 제공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학술 발전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국민 건강관리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힌 최 이사장은 "내시경 질관리 활동을 통해 질적 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회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소통을 원활히 하고, 유관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학회는 비전 선언문을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을 갖춰 소화기내시경학 연구를 선도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진료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의료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비전 선포식 축사를 위해 참석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소화시내시경학회는 1만 6000여 내과의사 가운데 약 7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했다"며 "조기 검진과 치료를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규제보다 학술 활동과 진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교육·내시경기기와 수기의 개발로 의학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1976년 창립했다.

이오영 총무기획이사는 "소화기내시경학회는 꾸준한 학술 활동과 국제화를 통해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의 소화기내시경 교재 공동 집필과 미국 소화기학회(DDW)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 세션 개최를 비롯해 국제학술대회인 IDEN에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와 공동 세션을 개최할 정도로 소화기내시경 진단 및 치료 술기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화기내시경학회는 미션·비전 체계 수립을 위해 학회 내부에 TF팀을 구성, 전현직 임원진 인터뷰와 회원 설문조사는 물론 국내외 유관학회 벤치마킹과 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 최명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이 2025년 학회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의협신문 송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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