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 2일 한의협 정문서 한방의료 대개혁 국민운동 선포식

국민건강국민연합은 2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일부를 허용하는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합 회원들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면 면허제도가 붕괴된다"며 "면허제도가 붕괴되면 국민건강이 무너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연합은 이 자리에서 한방의료 대개혁 국민운동 선포식을 열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운동과 함께 한의학 치료에 대한 유효성 검증과 함께 부적절한 한방 의료로 인한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완석 국민연합 정책국장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의료정책단체 등과 연합해 한방의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한 '한방의료 대개혁 국민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