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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교육과정 모형개발 연구보고서 편찬
연세의대 교육과정 모형개발 연구보고서 편찬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0.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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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는 1997년부터 3년에 걸친 연구와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교육과정 모형(안)을 마련, `연세의대 교육과정 모형개발 연구보고서'를 펴냈다.

연세의대는 전세계 의학교육이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을 위한 연계교육, 교수 중심에서 학생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 학생의 자율학습 강조 및 교과목의 선택권 강화 등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교육과정 모형을 추진해왔다.

교과목 개편 방향은 ▲학생 개개인의 교육을 개별화, 특성화하고 ▲학생의 적성 및 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강의를 개설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교육내용은 ▲기초 및 임상의학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연구방법론 교육 및 연구경험을 강화해 복합학위과정에도 대비토록 하며 ▲임상교육에 있어서 임상적 술기의 실제 습득과 ▲의학과 연계된 인문, 사회과학분야 교육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수―학습방법은 ▲핵심강의의 효율화 등을 마련한다는 안이다.

연구보고서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교수―학습방법의 변화는 물론 교수 개개인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 개편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2001년 12월까지를 준비기간으로 잡고 있다. 올해부터 각 실무위원회 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001년 상반기중 전체교수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실시,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20001년12월까지 구체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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