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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투스 업그레이드판 투제오 급여

란투스 업그레이드판 투제오 급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10.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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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란투스 가격에 공급
낮은 저혈당 발생과 편리한 투여방식

 
하루 한 번 맞는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11월 1일부터 급여된다. 기저인슐린 가운데 최대 점유율을 보이는 란투스보다 낮은 저혈당 발생률과 안정적인 혈당유지 장점에도 보험약값은 란투스와 같은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투제오 3상 임상 '에디션(EDITION)2'에 따르면 투제오는 란투스와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이면서 야간 저혈당은 48%나 낮췄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은 란투스보다 23% 줄였다.

투약 1년 시점을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투제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0.91% 줄어 란투스 0.80% 감소보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란투스보다 체중 증가율이 낮고, 낮과 밤 모든 시간대 저혈당 발생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제오의 안정화된 약동학적·약력학적 프로파일도 장점이다.

하루 한 번 투여로 24시간 이상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해 투여시간이 24±3시간으로 늘어 환자의 편의성도 커졌다.

주사제라는 단점을 줄인 편리한 주사방식도 눈길을 끈다.

투제오 솔로스타 펜은 란투스주 솔로스타보다 피스톨을 누르는 힘을 5배 줄여 적은 힘으로도 주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양의 인슐린을 더 짧은 시간 내에 투여할 수 있다. 기존 인슐린 펜보다 카트리지 눈금을 확대 노년층 환자가 보기 쉽게 했다. 눈금단위도 기존 40에서 50으로 키워 보기 좋게 했다.

투제오는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 및 일본에서 출시됐다. 식약처는 8월 투제오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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