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란투스 가격에 공급
낮은 저혈당 발생과 편리한 투여방식
투제오 3상 임상 '에디션(EDITION)2'에 따르면 투제오는 란투스와 대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이면서 야간 저혈당은 48%나 낮췄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발생한 저혈당은 란투스보다 23% 줄였다.
투약 1년 시점을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투제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0.91% 줄어 란투스 0.80% 감소보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란투스보다 체중 증가율이 낮고, 낮과 밤 모든 시간대 저혈당 발생률 또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제오의 안정화된 약동학적·약력학적 프로파일도 장점이다.
하루 한 번 투여로 24시간 이상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해 투여시간이 24±3시간으로 늘어 환자의 편의성도 커졌다.
주사제라는 단점을 줄인 편리한 주사방식도 눈길을 끈다.
투제오 솔로스타 펜은 란투스주 솔로스타보다 피스톨을 누르는 힘을 5배 줄여 적은 힘으로도 주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양의 인슐린을 더 짧은 시간 내에 투여할 수 있다. 기존 인슐린 펜보다 카트리지 눈금을 확대 노년층 환자가 보기 쉽게 했다. 눈금단위도 기존 40에서 50으로 키워 보기 좋게 했다.
투제오는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 및 일본에서 출시됐다. 식약처는 8월 투제오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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