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약 757만명에 비해 의료시설이 전적으로 부족한 베트남은 주로 민간병원 보다 공공병원의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종양 및 심장 등 중중질환 분야에서는 전적으로 공공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3월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한 나눔의료봉사에 참가한 후 현지 의료진의 요청으로 2015년 6월부터 약 1개월간 치과 의사 2명을 초청해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2015년 8월 베트남 빈증성 미폭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에 근거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봉사에는 치과, 류마티스내과,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참석해 약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의약품 및 기타 생필품도 기증했다.
특히, 호치민시 외무부, 빈증성 보건국, 미폭병원에서 의료진 연수 및 환자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